본문 : 사도행전 10장 34절 - 48절
중심구절 : 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언하게 하셨고(42절)
15절 정도 되는 비교적 짧은 이 말씀 중에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역사가 매우 분명하고 확실히 드러납니다.
그리고 그 뜻대로 전도에 부르심을 받은 초대 교회 제자들의 사역도 나타납니다.
공통점은 주고, 또 준다는 것입니다.
성자 예수님을 세상의 구주로, 재판장으로 주신 하나님
당신의 목숨을 세상 죄인들을 위해 나무에 달아 못 박혀 죽기까지 주신 예수님
믿는 자들을 위해 오셔서 권능으로 일하게 하시려 오신 성령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민족의 경계, 율법의 경계를 넘어 삶을 드리는 제자들.
손해 보는 일입니다.
세상과 반대입니다.
가지려고, 누리려고, 높아지려고 경쟁하는 세상에 참 만족, 평안, 기쁨, 구원이 있을 리 없습니다.
자신의 것을 기꺼이 주시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제자들의 전도를 통해 세상은 구원을 얻습니다.
참 기쁨과 평안과 소망을 얻습니다.
우리에게도 그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가 죄인인 줄도 몰랐고, 그대로 살다가는 영원한 죽음을 향해 갈 것이라는 것도 모를 때
하나님이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심으로 당신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누군가 값없이 전해 주었기에 오늘 우리는 복음을 믿어 구원 얻었습니다.
이 일에 우리도 쓰임 받아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드려야 합니다.
복음의 전파는 이어달리기입니다.
우리에게 전해진 이 복음을 전해 주어야 합니다.
그때 또 살아나고,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 되는 놀라운 역사가 계속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