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사도행전 5장 17절 - 32절
중심구절 :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28절),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29절)
베드로와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밤에 하나님의 사자가 옥문을 열고 그들을 끌어냈습니다.
그리고는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새벽부터 성전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자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사람들에게 막강한 파급력을 지닌 예수 신앙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그들을 잡아다가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답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대체로 세상의 권력자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권세가 불의했기 때문입니다.
가난하고 힘들고 고통스럽고 소망이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구원과 소망을 전한 복음은 그렇게 세상의 권세로부터 탄압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세상으로부터 인정 받고, 칭찬 받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이 하나님께 집중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단한 것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복음의 귀한 일을 세상 때문에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소망 없이 고통스럽게 사는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구원과 능력이 전파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