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로마서 11장 13절 - 24절
중심구절 :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20절)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21절)
바울은 자신의 동족인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을 믿지 않아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지는 것을 안타까워했습니다.
동시에 이방인 신자들에게 전한 복음이 열매를 맺어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른 것을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비유를 통해 어떻게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졌는지에 대해 이방인 신자들을 교훈합니다.
나무 중에는 다른 나무에 접을 붙여서, 즉 가지를 나무에 꽂음으로써 그 나무의 열매를 맺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방인 신자들의 믿음이 그와 같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믿음의 나무에 접붙임으로써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받았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방인들은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으로부터 양분을 공급받아 열매를 맺는데
정작 이스라엘 민족은 원나무인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버림 받게 생겼습니다.
그러니 이방인 신자들도 자신의 근원이 무엇인지 원래 어떤 상태였던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교훈합니다.
교만하면 은혜로부터 끊어집니다.
겸손해야 은혜를 공급받습니다.
겸손의 근본은 자신의 원상태가 무엇이었던 것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본질상 진노와 형벌의 대상이었던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럴 때 주님의 모든 것에 늘 감사하고 겸손할 수 있습니다.
그 신앙이 늘 있어서 하나님께 붙어 그분의 열매를 풍성히 맺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