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빌립보서 1장 6절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너무나 무더웠던 여름이 약간은 기세가 꺾이면서 2학기를 맞게 됐습니다. 우리는 이미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끝이 아닙니다. 때로 지치고 힘들고 앞이 잘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분이 마지막 날까지 이루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모진 박해와 고난 속에 신앙을 지켜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들 속에 시작된 신앙의 선한 역사를 하나님께서 끝까지 인도하실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아직은 과정 중에 있지만 우리도 머지 않아 이 한 학기와 한 학년의 끝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거둘 것입니다. 그때까지 우리를 선하게 인도하실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한 학기의 시작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