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호세아 8장 1절 - 14절
중심구절 :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리고 왕궁들을 세웠으며 유다는 견고한 성읍을 많이 쌓았으나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그 성들을 삼키게 하리라(14절)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유다 족속도 그랬습니다.
성읍도 세우고, 왕궁도 지었습니다.
왕도 세우고, 지도자도 세웠습니다.
앗수르와 애굽과 외교 관계도 맺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제사도 지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패망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떠났으면 잘 살아야 하는데, 제 마음대로 살아야 하는데
불완전하니 무언가 의지할 것을 만들었습니다.
은과 금으로 만든 우상입니다.
이스라엘의 솜씨 좋은 장인이 이스라엘산 재로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섬겼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자의 모습이 이러합니다.
하는 것 같은데 되는 게 없고,
갖춘 것 같은데 결국 망해 버립니다.
뒤죽박죽입니다.
그래서 여러 나라들 가운데 있지만 즐겨 쓰지 않는 그릇같이 되었습니다.(8절)
하나님의 말씀대로 거룩하게, 공의롭게, 정직하게, 자비롭게 온전히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것은 그렇게 온전하게 해내는 게 아니라 그렇게 살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은혜로 채우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신앙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하나님 말씀 듣는 것을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살지 못하는 자신이 밝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납니다. 그게 바로 교만입니다.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 앞에 서서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살 길입니다. 떠나면 안 됩니다.
